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아부다비에서 ‘미래 금융 전환’ 비전 제시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2-09 11:50:09
실물자산·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까지…양국 협력 로드맵 제시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의 공식 세션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개회사를 맡아 양국 간 금융 협력의 미래와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 김동원 한화생명 CGO 사장이 8일 ‘ADFW 2025’의 글로벌 마켓 서밋 현장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김 사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980년 수교 이후 협력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금융사로서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가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온 공통의 경험을 언급하며 금융의 전략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국의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구체적인 협력 확대 분야도 제시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고도화된 시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양국의 미래 협력이 ▲실물 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부다비와 한국이 함께 만들어 갈 여정이 미래 금융의 글로벌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화금융은 미래 금융 전환의 중심 파트너로서 UAE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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