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하나펀드서비스, 업계 최초 수탁고 740조원 돌파…김덕순號 ‘현장형 리더십’ 통했다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5-30 11:42:30
일반사무관리 수탁고 740조1594억원 돌파…업계 1위 입지 확고
'모든 임직원이 영업사원' 아젠다 속 김덕순 대표 현장 경영 강화
올해 수탁고 1000조·수익성 1위 달성을 위한 초석 다지는 해
▲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하나펀드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일반사무관리 수탁고 74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하나펀드서비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하나펀드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수탁고 740조원을 돌파하며 일반사무관리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지난 1월 김덕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전사적 마케팅 혁신과 조직문화 쇄신이 맞물린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기준 하나펀드서비스의 일반사무관리 수탁고는 740조1594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모든 임직원이 영업사원’이라는 내부 아젠다 아래 고객 중심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덕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모든 임직원이 영업사원'이라는 조직 아젠다를 제시하며 직접 고객사를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그 피드백을 시스템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임원진을 포함한 전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현장을 누비는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은 사무관리업계에서 보기 드문 시도로 시장 변화 속에서 회사의 입지를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김덕순 대표는 “고객과 자주 만나고, 그 니즈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 본인을 포함한 회사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ETF 시장에 대한 대응도 눈에 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작년부터 ETF 사무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했으며 최근 하나자산운용의 ETF 수관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수탁 자산은 약 2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올해 안에 ETF 수탁고를 7조원까지 확대해 ETF 사무관리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아 ‘비전(VISION) 2030’을 선포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광학문자인식(OCR), 챗봇(Chat-bot)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오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을 사무관리 핵심 업무에 적용하고 고객사 상황에 맞춰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문화 혁신도 병행된다.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변화는 결국 직원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구성원의 자긍심과 자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내부 소통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식사를 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브라운백 미팅’, 고궁·미술관 체험을 통한 ‘힐링투어’, 기업문화 영상 제작 등은 구성원 중심의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사회공헌 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주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인 ‘그린짐(Green Gym)’을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전주시 아중호수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온고을에코프렌즈’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하나펀드서비스 관계자는 “올해는 수탁고 1000조원, 수익성 1위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김덕순 대표의 리더십 아래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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