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나무엑스, 레드닷서 제품·브랜드 디자인 본상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7-16 11:32:12
4월 제품 디자인 부문 이어 두 번째 수상
AI 웰니스 로봇 디자인 경쟁력 부각
▲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SK인텔릭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SK인텔릭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나무엑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앞서 지난 4월 같은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당시 나무엑스 A1은 로보틱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둥근 외형과 자율주행 이동 청정, 인공지능(AI) 음성 대화 기능 등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나무엑스는 제품 디자인에 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도 본상을 받게 됐다. 웰니스 로봇이 단순 생활가전이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기기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제품 형태와 브랜드 경험을 함께 설계한 점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SK인텔릭스는 지난 4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나무엑스 A1과 SK매직 ‘투워터 정수기’로 각각 본상을 받았다. 투워터 정수기는 미네랄 워터와 퓨어 워터를 함께 제공하는 기능을 간결한 외형으로 구현한 점이 평가됐다.

SK인텔릭스는 정수기 등 기존 생활가전 사업에 이어 나무엑스를 앞세운 AI 웰니스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제품 기능과 외형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까지 웰니스 플랫폼 전략의 일부로 가져가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나무엑스의 제품 사용성과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사용자 경험이 함께 평가받은 결과”라며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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