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Q 영업익 6247억원 선전… 배터리 -3315억원

유통 / 양지욱 기자 / 2024-04-29 11:23:12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8조8551억 원, 영업이익 62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742억 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 원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이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으로 전 분기 보다 7563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59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윤활유 사업은 전 분기 대비 34억 원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전분기 대비 473억원 증가한 15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화학사업은 벤젠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41억 원 증가한 영업이익 1245억 원을 달성했다.

▲ 자료=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조395억 원 축소된 매출액 1조 683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3315억 원을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측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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