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사회공헌기업대상 5년 연속…지역밀착 ESG 인정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7-10 11:17:36
직영 장례식장 기반 지역 환원 활동 확대
PC 나눔·탁구단 후원·헌혈 캠페인 지속
▲ 최요한 보람그룹 상무가 ‘사회공헌기업대상’ ESG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보람그룹이 상조업의 ‘상부상조’ 개념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 지원 활동으로 넓히고 있다. 장례 중심의 상조 서비스를 생활 서비스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고객 생애주기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재편하는 모습이다.

보람그룹은 ‘2026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을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보람그룹은 최근 ‘라이프 큐레이터’를 내세우며 상조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6’ 혁신브랜드 부문 수상 당시에는 장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 생애 전반을 다루는 생활 서비스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보람상조가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상조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당시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스카이펫’,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자문, 교육, 주차, 가전 연계 서비스 등 이종 산업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ESG 수상은 이 같은 생활 서비스 확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 보람그룹은 2012년 사회봉사단 출범 이후 의료봉사, 복지 지원, 환경보호, 생활체육 활성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동래봉생병원 공원 조성을 후원하고 대동병원 의료 서비스 향상 기금을 전달했다. 울산과 양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도 진행했으며, 관련 기부 규모는 누적 1억5000만원 수준이다.

미래세대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보람그룹은 업무용 PC를 재정비해 정보기술(IT)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누적 1000대 이상을 기부했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을 통한 유소년 탁구 용품 후원,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협력, 임직원 헌혈 캠페인 등도 지속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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