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파리에서 ‘초소형 SAR위성·누리호' 등 한국 우주항공 기술 전시

유통 / 양지욱 기자 / 2023-06-16 11:00:13
19~25일 파리 에어쇼 통합전시관 운영… 그룹사 ‘우주 밸류체인’ 첫 전시
누리호·UAM 공개…‘발사체-위성-서비스’로 韓 우주 기술 선보여
▲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마련한 통합 전시관 이미지<이미지=한화그룹 제공>

 

한화가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항공 전시회 ‘파리 에어쇼’에서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초소형 위성·우주 인터넷 서비스 등을 공개해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는 19~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Le Bourget)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Paris Airshow)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처음으로 에어쇼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룹내 우주 사업총괄 ‘스페이스 허브’ 의 팀장으로서 전시관 운영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주사업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행사에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발사체-위성체-위성 서비스’ 등 그룹사의 우주산업 밸류체인 역량을 집결한 스페이스 존(Space Zone)과 에어모빌리티 존(Air Mobility Zone), 에어 존(Air Zone)을 운영한다.

한화는 ‘스페이스 존’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으로 육상·해상·공중의 전장 상황을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실용위성을 궤도에 안착 시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을 전시한다.

‘에어모빌리티 존’에서는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Overair) 사가 공동개발하는 6인승용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인 ‘버터플라이(Butterfly)’ 모형이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는 미국에서 무인 비행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어 존’에서는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하는 최첨단 ‘AESA 레이다’와 무인기용 전자광학(EO)·적외선(IR) 감시정찰센서 등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을 공개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산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적극 알려 글로벌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파리 에어쇼를 통해 한화 우주산업 전체 밸류체인의 역량과 시너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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