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국내 IT 기업 실적 기대 반영

보도자료 / 위아람 기자 / 2026-04-23 10:48:46
3개월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708억원… 수익률 1년 307.3%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가 국내 IT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반영돼 순자산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은 22일 기준 1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는 708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순자산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국내 IT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수익률 측면에서는 최근 3개월 63.9%·6개월 114.6%·1년 307.3%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 기준 국내 상장 주식형 액티브 ETF 전체 3위를 기록했으며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구간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운용 전략 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는 기존 분산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국내 테크 핵심 성장주 중심의 압축 포트폴리오로 전환했다. 

 

종목 수를 약 25~30개 수준으로 조정하고 섹터별 상대 매력도와 기업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바텀업(Bottom-up) 접근을 강화했다. 또한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2차전지·바이오·AI 소프트웨어·피지컬 AI 등 국내 주요 성장 산업에 투자한다. 성장성·전방 산업 환경·중장기 시장 확대 가능성(TAM)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산업군에 투자하는 구조다.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기술주 관련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압축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5
    현대백화점그룹,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전략은…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현대백화점그룹,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전략은…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사업별로 서로 다른 전략을 선택했다. 지주사와 식품사업은 기존 경영진의 위상을 높였지만 패션사업은 대표를 교체했다. 백화점에는 신규 출점을 담당할 인력을 재배치했다.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사업별 성장 과제에 맞춰 책임자를 배치한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29일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