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고객 혜택부터 AI 단말·유심 보안까지 각사 전략 확대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4-13 10:43:00
장기고객 체험 프로그램·태블릿형 IPTV·유심 무료 교체 추진
마케팅과 디바이스 판매, 고객 보호 조치까지 접점 넓히기 나서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각사 현안에 맞춘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대상 체험 행사와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IPTV(인터넷TV) 단말 출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 시행 계획을 13일 각각 밝혔다.

◆ SK텔레콤, 장기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확대
 

▲ SK텔레콤이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숲캉스 데이’를 운영한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10년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숲캉스 데이’를 운영한다.

행사는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약 1800명을 초청한다. 에버랜드 내 비공개 자연 체험 공간에서 숲 탐방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가을 시즌에는 응모 경쟁률이 212대1을 기록한 바 있다.

SKT는 장기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미식·공연 등 추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KT, AI 결합 IPTV 태블릿 출시

 

▲ KT 직원이 지니 TV 탭 4의 핵심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사진=KT


KT는 IPTV 기능과 AI를 결합한 태블릿 ‘지니 TV 탭 4’를 출시했다.

해당 단말은 위젯을 통한 콘텐츠 접근성과 구글 제미나이 기반 음성 검색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1인치 화면과 704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유지하면서 25W(와트)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KT는 IPTV 이용 경험을 개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디바이스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시행

 

▲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에게 유심 무료 교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이하 LG U+)는 이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 생성 방식과 관련한 보안 강화 목적이다. 전국 매장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순차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11일까지 15만7811건 접수됐으며 1719개 매장에 인력 5700여명과 추가 지원 인력 522명이 투입된다.

LG U+는 노인복지관 61곳에서도 교체를 지원하고 고객케어상황실을 가동해 초기 혼잡 대응에 나선다.

이재원 LG U+ Consumer부문장은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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