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태영건설’ 조직 개편 단행…‘경영정상화’ 위한 기능 역할 분리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05-07 10:38:43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 신설,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
▲ 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수주는 기술영업본부, 실행은 현장관리본부 담당처럼 토목, 건축 같이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등 각 본부에서 사업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나타난 수익성 관리 허점을 보완한다는 취지다.

태영건설은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 조직을 슬림화했다.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태영그룹 측은 “기존에 건축·토목·개발본부가 각자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며 발생한 수익성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성을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신설된 위기관리팀은 적정 수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사업 단위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이를 통해 회사 차원의 위험 요소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라고 태영건설은 밝혔다.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이날 보직인사를 했다.


▲티와이홀딩스
▷부사장 오동헌 ▷전무 김형민 ▷상무 우상욱
▲태영건설
▷부사장 이승모 황선호 ▷전무 이강석 안치열 김도훈 ▷상무 정경섭 ▷상무보 박상연 박상준 박형하 송진천 이용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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