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한전에 친환경 시멘트 ' 포스멘트' 공급 MOU체결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05-25 10:31:21
▲ (사진 왼쪽부터) 남성현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 조경석 포스코 환경기획실장 등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그룹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국전력)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 한국전력 · 포스코는 24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한국전력에서 사용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포스멘트(PosMent)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다.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기 때문에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까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탄소저감 시멘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포스멘트'로 전환하고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김영관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탄소 저감이 가능한 우수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포스코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배전 분야 설비(맨홀, 기초대 등)에 포스멘트 적용 기술을 자문하고, 한국전력공사는 포스멘트를 적용한 기기설비 기초대를 개발하여 한전표준규격에서 포스멘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멘트용 수재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전력산업 분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사용을 확대하여 에코(Eco)·챌린지(Challenge)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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