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금융·의료·IT 업계와 제휴…케어푸드 생태계 구축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12-07 10:12:55
▲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보험사와 제휴를 통한 연계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가 금융·의료·IT 업계와 손잡고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8개 이종 업태 기업과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 공급 및 공동연구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 제휴 기업은 NH농협생명·교보생명·현대해상 등 금융사 6곳, GC케어·KB헬스케어·삼성헬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9곳, KB골든라이프케어·아리아케어 등 노인의료복지시설 4곳, 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하나로의료재단 등 의료기관 9곳 등이다.

현대그린푸드가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네워크 구축에 적극 나선 것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케어푸드 사업의 본격적인 질적·양적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유통업계에서는 현대그린푸드처럼 금융·IT 등 비교적 연관성이 적은 이종 산업과의 제휴를 다각도로 체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케어푸드를 포함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은 측정·분석·식품개발 등 각 산업군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며 “단순히 케어푸드를 제조·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휴 기업들의 전문화된 헬스케어 분석 및 검증 역량과 연계한 차별화된 ‘케어푸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험사가 판매하는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과 연계해 그리팅 식단을 제공하거나, 노인의료복지시설·피트니스 센터 등 건강식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그리팅 식단을 제공하는 제휴 방식뿐 아니라 영양사 등 전문인력 풀을 활용한 영양상담 등을 추가적인 제휴 서비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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