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초경증 유병자 전용 ‘KB 탑클래스 3.N.5’ 출시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5-08 10:16:16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업계 첫 도입
▲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건강보험 'KB 탑클래스 3.N.5' 이달 초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건강보험 ‘KB 탑클래스 3.N.5’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항암치료 기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를 보장 항목에 포함해 암 보장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은 기존의 단일 상품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을 대신해, 3.6.5부터 3.10.5까지의 조건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다. 고지 질병 항목을 확대하고 고지 유형을 세분화함으로써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수준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전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치료·입원·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 등이다.

또한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수술 및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가 적용된다.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암 보장 강화를 위해 중입자방사선치료비를 새롭게 탑재했다. 중입자방사선치료는 양성자보다 무거운 탄소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에 에너지를 집중 전달하는 고정밀 치료법으로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적은 신의료기술로 평가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갱신을 통해 110세까지 보장이 지속된다. 90·95·100세 만기형 선택도 가능하며 무해지환급형 옵션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고객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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