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완도산 전복죽 연 10만개 생산…지역 상생 협력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7-27 09:53:45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군과 업무협약 체결
완도산 전복 원물 연 7톤 활용…판로 확대 기대

오뚜기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을 확대한다. 지자체와 생산지, 식품기업이 협력해 국산 전복 소비를 늘리고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 김신 완도군수(좌), (주)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가운데), 황기연 행정부시장(우)가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과 ‘국산 전복 활용 확대 및 소비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뚜기는 ‘오즈키친 완도전복죽’을 연간 10만 개 규모로 생산·판매한다. 제품에는 전복 슬라이스 약 2톤(원물 기준 약 7톤)이 사용되며, 원재료는 전량 완도산 전복으로 공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복 소비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맡는다. 완도군은 고품질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를 통해 원재료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원재료 생산과 공급, 제품 생산, 판매,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산 전복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라며 “국산 전복 소비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 RWA 담보 활용으로 사업 확대…체인링크와 가치검증 체계 구축

    한화투자증권이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사업을 글로벌 유통과 담보 활용으로 확대한다. 단순히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검증과 블록체인 간 연결을 통해 금융상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30일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

    2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 엔비디아 10억달러 투자 납입일 확정…AI 팩토리 자금조달 본궤도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전략적 투자 일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 조건을 충족하면서 대규모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자본 조달이 구체화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30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3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 부실 금융사 정리 150일→3~4일 단축 추진…보험사도 적용

    금융위원회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사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상황에서는 주주총회와 입찰 등 기존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회사 신속정리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

    4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허가…혈액제제 사업에 1700억 대출 승인

    GC녹십자가 중추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 사업에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17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승인됐다.30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아이씨브이주(Hunterase ICV)'의 국내 품

    5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단독 현대차·기아, 英 유로7 신차 조기 의무화 철회…EU 인증도 인정

    영국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7(Euro 7)을 도입하면서 신규 차종에 대한 조기 의무화는 철회하고 유럽연합(EU)의 형식승인을 인정하기로 한 사실이 토요경제 취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영국 시장 인증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28일 토요경제가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가 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