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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가 'AI 의료심사' 도입으로 심사 속도와 정확성을 강화에 나섰다. <사진=삼성화재>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삼성화재가 암 보험금 심사에 ‘인공지능(AI) 의료심사’ 도입으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화재는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의료심사’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I 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문자 인식(OCR)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의 수기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는 부족하며 조직검사·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동안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하면서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요 시간의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심사 과정에 적용했다. 그 결과 암 심사 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했으며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 추진파트장은 “AI 도입으로 암 보험금 심사에서 정확도는 물론이고 업무 효율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면서 “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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