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계, 협력사 지원·ESG 활동으로 침체기 돌파 모색

건설·플랜트 / 양지욱 기자 / 2026-06-22 09:36:29
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 개최… 11개 협력사 포상
롯데건설, 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과 협력사 상생 금융 지원 MOU 체결…1200억원 규모
대보그룹 창립 46주년 기념식 개최…장기근속자, 우수 사업장·임직원 표창
금호건설, 관악구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에서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 진행
▲ 롯데건설,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상생금융지원 협약식 기념촬영[롯데건설]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서도 주요 건설사들이 협력사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과 롯데건설은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고, 대보그룹과 금호건설은 임직원 결속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2026년 우수 협력사 11개사를 시상했다. 

 

공사수행 부문에서는 철근콘크리트 공종의 ㈜조형기술개발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경수제철건설, 도양기업㈜, 신두건설㈜, 씨엔지건설㈜ 등 7개사가 우수 협력사에 이름을 올렸다. 안전보건 부문에서는 ㈜무경이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고, ㈜토우코리아와 에이제이지오텍㈜이 우수 협력사로 뽑혔다.

특히 씨엔지건설㈜은 두산건설의 장기 우수협력사 제도인 ‘위브더파트너’에 새롭게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품질·안전·환경관리 등 현장평가와 거래·기성·수주 실적을 종합 반영해 협력사를 평가하고 있으며, 선정 업체에는 골드바 포상, 계약보증 부담 완화,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 기념 사진[두산건설]

롯데건설은 같은 날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20억원, 60억원 등 총 8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기반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기업별 최대 30억원까지, 최장 10년간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 외에도 150억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 대여금 제도와 5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파트너사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6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4개 분야 92개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협상권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보그룹은 지난 19일 송파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장과 임직원을 시상했다.

 

▲ 대보그룹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최등규 회장(두번째줄 가운데)이 수상자 7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지난 5월 성료한 그린콘서트를 언급하며 “골프장의 가장 소중한 잔디를 무료 개방하는 ‘나눔의 정신’과  26년간 그룹을 지탱해 온 ‘지속성’으로 대보그룹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돼야 하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대보만의 저력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창업주인 최등규 회장은 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건설, 유통, 정보통신, 레저 부문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임직원 약 4000명, 매출액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중견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금호건설은 서울 관악구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에서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열었다. 

 

▲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_인디밴드 ‘카키마젬’ 무대 사진[금호건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 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하는 문화지원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금호건설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2020년부터 이 행사를 운영 중이며 플리마켓 수익 기부,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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