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에 우량주 강세…기술주는 엇갈린 흐름

경제·금융 / 최성호 / 2025-11-13 08:26:48
은행·헬스케어 중심 전통주 반등…AMD 9% 급등하며 반도체 랠리 견인
▲뉴욕증권서래소 모습/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미 연방 정부 셧다운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전통 우량주의 강세와 기술주의 혼조 속에 다우와 S&P500이 상승하고 나스닥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연방 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 속에서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다우지수가 326.86포인트 상승한 4만8254.82에 마감했고 S&P500은 0.06% 올랐으며 반대로 나스닥은 0.26% 밀렸다. 

 

시장은 이날 하원에서 처리될 임시예산안 통과 가능성을 주목하며 셧다운 종료에 따른 소비 회복 기대를 반영했고 항공편 취소율이 일주일 내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소비 심리 개선을 자극했다. 

 

기술주 전반은 빅테크와 반도체 간 상승·하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은 강보합을 유지한 반면 아마존과 알파벳은 1% 넘게 떨어졌고 메타는 설비투자 부담이 지속되며 시총 1조3000억달러선이 흔들렸고 테슬라도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AMD의 강력한 실적 전망 발표를 계기로 1.47% 급반등했으며 AMD는 올해 매출 340억달러와 35% 이상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영향으로 9% 급등하며 반도체 랠리를 주도했다. 

 

경기 정상화 기대가 커진 금융주는 금리 인하 확률 재조정 속에 골드만삭스가 3%, 모건스탠리가 2% 넘게 상승했고 헬스케어도 1.36% 올랐다. 

 

다만 백악관은 셧다운 장기화로 10월 CPI와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가 불투명하다고 밝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으며 CME 페드워치에서는 12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34.6%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변동성지수(VIX)는 17.51로 소폭 올랐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셧다운 해제에 따른 ‘정상화 베팅’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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