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굴착기의 출하대기 모습 (자료=현대건설기계)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서 건설장비 2200대를 수주했다. 이는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고객들에게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월 초 중국 시장에 대형 굴착기, 수륙양용 굴착기, 파일해머, 니퍼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국 시장 수주량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 전체 판매 대수는 29만대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교통, 건축 등 중국 내 신규 인프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건설기계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는 전년 대비 8% 정도 늘어난 31만50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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