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건설현장에서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1월부터 매달 1건씩 사망자가 나오는 상태다 (자료=고용노동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최근 10년간 현장에서 23명의 사망자를 낸 태영건설이 전국 현장에서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감독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2일부터 태영건설의 본사와 전국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감독해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 10년간 건설 현장에서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올해 들어 매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 관리부실로 인한 추가적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는 태영건설 본사를 감독하면서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및 외부전문가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적정성 확인·감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하청 중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본사의 공사 기간, 공사비 기준과 하청근로자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전국현장 감독은 추락, 끼임, 안전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조치를 확인한다. 원청의 안전조치도 감독한다.
본사와 현장에서 감독 후 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에 구리 갈매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사고 후 즉각 전면작업 중지조치를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오는 넷째 주 특별감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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