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직원 수 줄고 연봉은 1억원 육박…1위 KB국민銀

산업 / 문혜원 / 2021-03-22 09:18:16
사진 = 각 은행들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5만7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금융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인력 감축과 함께 영업점 통폐합, 축소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개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직원의 급여는 매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평균 9025만원이었던 연봉은 2018년 9300만원, 2019년 9550만원으로 올랐다.


국민은행은 평균 연봉이 1억400만원으로 4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 하나은행이 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신한은행(9600만원)과 우리은행(9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급여 증가폭이 가장 높은 곳도 국민은행으로, 전년 대비 1300만원 늘었다. 우리은행이 800만원, 신한과 하나은행은 각각 500만원 증가했다.


반면 은행 직원과 영업점 수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4대 은행 직원 수는 2017년 6만457명에서, 2018년 5만9586명, 2019년 5만9072명, 지난해 5만789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은행이 1만7654명으로 직원이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1만4006명, 우리은행이 1만3983명, 하나은행이 1만2253명을 기록했다.


4대 은행 영업점 수는 2018년 3563개에서 2019년 3525개, 지난해 3303개로 줄어들었다. 영업점 수 역시 국민은행이 972개로 가장 많았고, 신한(859개)·우리(821개)·하나(651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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