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CG, LG이노텍 정년채 이사 후보 ‘반대’···“업무 충실도 부족”

산업 / 신유림 / 2021-03-15 16:10:32
2년간 이사회 출석률 2019년 16.7%, 2020년 14.3% 불과해
자료=LG이노텍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이노텍 주주총회가 오는 18일 예정된 가운데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건에 오른 정년채 후보에 대해 반대 의견이 나왔다. 이사회 출석률 미달에 따른 업무 충실도 부족 등의 이유에서다.


15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이번 주총 안건은 ▲제4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배당 주당 700원)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정년채 후보의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2019년 주총에서 LG이노텍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정 후보는 현재 실리콘웍스의 기타비상무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정 후보는 2010년~2013년 LG전자 경영기획담당 상무, 2013년~2015년 LG전자 이란법인 법인장, 2015년~2017년 LG전자 정도경영담당 상무, 2017년~2018년 LG전자 정도경영담당 전무, 2018년~2020년 LG 전무, 전자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LG 부사장, 전자팀장으로 재임 중이다.


CGCG는 정 후보에 대해 “지난 2년간 이사회 출석률이 2019년 16.7%, 2020년 14.3%에 불과해 이사로서 업무의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침에 따르면 이사회 출석율이 75% 미만인 이사들에 대해서는 업무의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저조한 출석률에 업무의 충실도 부족을 이유로 재선임에 반대한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CGCG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서도 독립된 보수 심사기구 부재를 이유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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