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지난 1월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31%로 전월말 0.28%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0.41%) 대비해서는 0.10%p 하락했다.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5000억원의 연체 채권이 정리됐는데, 이는 전월보다 1조6000억원 줄어든 숫자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39%로 전월말 0.34% 대비 0.05%p 상승했다. 대기업 연체율이 0.36%로 전월말(0.27%) 대비 0.09%p 상승했다. 이는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연체채권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말 대비 0.05%p 올랐고, 중소법인 연체율은 0.54%,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말보다 각각 0.05%p, 0.03%p씩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유사한 0.21%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하면 연체율이 0.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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