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1월 수출 호조···현대차는 2.5% 감소

산업 / 신유림 / 2021-02-01 16:46:52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이 증가했지만 현대차는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2021년 1월 판매 추이 (자료=현대차)

■ 현대차, 1월 31만9959대 판매···1.6%↑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31만99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2.5%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은 그랜저가 80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1만8291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1만7271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42대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650대, GV70 2287대, GV80 196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3.2% 증가한 1만1497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체적인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신차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416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리스트 관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이오닉,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2021년 1월 판매 추이 (자료=기아)

■ 기아, 1월 22만6298대 판매···2.5%↑


기아는 지난달 내수 4만1481대, 수출 18만4817대 등 전년 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12%, 수출은 0.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356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3만 1058대, 쏘렌토가 2만5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 804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나타냈다.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모두 1만4431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2만261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4436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417대 팔리며 최다 판매를 나타냈고 셀토스가 2만7076대, K3(포르테)가 1만724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2021년 1월 판매 추이 (자료=쌍용차)

■ 쌍용차, 1월 8678대 판매···13.4%↑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648대, 수출 3030대를 포함 모두 86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92.1% 증가한 올 뉴 렉스턴의 선전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1.6% 증가했다.


수출은 2019년 9월의 30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로 지난해 6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세를 유지하며 44.6%나 증가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과 함께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면서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제품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신시장 개척과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 등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2021년 1월 판매 추이 (자료=르노삼성)

■ 르노삼성, 1월 6152대 판매···1.3%↓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534대, 해외 2618대 등 모두 6152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내수는 17.9% 감소했지만 수출은 35.6% 증가했다.


차량별로는 QM6가 44.2% 감소한 1975대 판매됐다.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 모델은 1278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


XM3는 1150대가 판매됐다. 고성능 모델인 TCe260이 전체 판매의 49%, 경제적인 1.6 GTe 모델이 51%를 차지했다.


수출은 QM6 782대, XM3 1622대, 트위지 214대 등 모두 261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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