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재활용 '맞손'

산업 / 신유림 / 2021-01-28 10:38:43
GS칼텍스와 아모레퍼시픽이 27일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GS칼텍스)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GS칼텍스와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리사이클링하고 이를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제품 적용 비율은 올해 20%, 2025년에는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서 왔다. 복합수지는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및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두 회사는 화장품 공병의 63%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에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 품질의 향상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힘을 모은다.


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드는 GS칼텍스 친환경 복합수지를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사용해 새롭게 생산하여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단독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현대제철과 휴스틸의 덤핑마진을 서로 다르게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직전 재심보다 부담이 커진 반면 휴스틸은 덤핑마진이 0%로 낮아졌다.5일 미국 상무부의 연방관보 사전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대표 이보룡)과 현대스틸파이프(대표 채봉석)의 원형 용접 비합금강관(Circular Welded Non-Allo

    2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점을 신세계에 넘기기로 했다. 센텀 상권에서는 사실상 경쟁을 접었지만 부산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가 센텀을 키우고 현대백화점이 서부산에 진입하는 사이, 롯데는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매각이 단순한 후퇴인지, 더 큰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는 부산 유통시장의 새로운 경쟁에서 드러날

    3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단독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천문학적 사업비가 걸린 체코 원전의 핵심 시공 컨소시엄과 결별하면서 이사회에는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사회 심의 대상이 아닌 계약 실무라는 입장이다.2일 토요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

    4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 다우키움그룹과 CJ가 사실상 동등한 지분으로 공동경영에 합의했지만 향후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 홍석현 회장 측의 잔여 주식이 경영권의 최대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기존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더라도 주식 처분과 새로운 주주의 권리 행사까지 자동으로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5일 중앙일보의 유상증자 공시와 관련 법령, 대법원 판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496억원 취득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496억원 취득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 성과보상을 위해 149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2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1496억원이다.취득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27년 2월 8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화투자증권이며, 하루 매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