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솔,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 개발

산업 / 신유림 / 2021-01-07 11:16:30
현대에너지솔루션 충북 음성공장 내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이 적용된 방음터널. (자료=현대에솔)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부문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은 7일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기존 단면형 대비 발전효율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태양광모듈이 발전뿐 아니라 방음 역할도 하는 일체형으로 제작해 설치비용도 대폭 줄었다.


이와 함께 발전효율을 30% 향상한 방음벽용 양면태양광 솔루션도 개발했다.


현대에솔은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p타입) 상용화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2018년부터 국내기업, 연구기관 등과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공장 내에 총 85kW 규모의 실증설비를 설치, 최근 성능평가를 마쳤다.


도로 위의 방음터널과 방음벽은 친환경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 방음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도로 약 11만km 중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가 용이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만9000km에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일반가정 300만 가구에 전기를 동시 공급할 수 있는 11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에솔은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등에 24MW급 지붕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영농형과 건물일체형 등 다양한 태양광 응용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솔은 지난해 7월 음성에 태양광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해 1.3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갖췄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