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사 전경 (자료=해남군)
[토요경제(해남)=박미리 기자] 해남군이 전남도내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생활임금을 도입한다.
해남군은 지난 17일 열린 2021년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8720원보다 950원 더 많은 9670원으로 결정했다고2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1994년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11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이다.
해남군에서는 해남군의회 이정확의원 대표 발의로 지난 3월 16일 해남군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적용 대상은 군 소속 근로자와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의 근로자들이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또는 군비 지원 사업에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제외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생활임금 도입 시행으로 코로나19와 맞물린 상황에서 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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