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의 누적 매출액이 2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시장 진출 10년 만에 현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1995년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내딛은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2010년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6년에는 2045억 원으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9%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1월까지 255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으로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을 꼽았다.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초코파이 다크’, 2019년 ‘복숭아맛’, 2020년 ‘요거트맛’ 등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급성장하고 있는 생감자 스낵시장에서는 포카칩과 스윙칩이 3년 연속 생감자 스낵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쌀과자, 양산빵 등 새로운 상품군을 내놓으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쌀과자 ‘안’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350억 원의 매출실적을 나타냈다.
오리온은 올해 5월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판매를 본격화하며 베트남 음료시장에도 진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되는 중요 거점”이라며 “베트남 법인을 중국 법인과 함께 오리온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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