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1·2위' GS25·CU, 3분기 '선방'

산업 / 김시우 / 2020-11-06 09:59:17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 1, 2위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2분기보다 선방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6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828억 원으로 6.3%, 순이익은 514억 원으로 2.4% 늘었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분기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30% 가까이 줄었으나 3분기에는 감소 폭이 1.7%로 축소됐다.


지주회사인 BGF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28.9% 증가했다. 매출액은 492억 원으로 25.5%, 순이익은 149억 원으로 75.3% 증가했다.


지난달 말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한 GS리테일(편의점 부문)도 영업이익이 소폭 뒷걸음질 치는 수준에 그쳤다.


GS리테일의 3분기 편의점사업부 매출액은 3.3% 늘어난 1조8786억 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810억 원이었다.


여름 특수 상품인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이 부진했지만 즉석식품, 담배 매출 등이 증가했다.


편의점 배달 서비스도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 9월 CU의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달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GS25도 8월 배달 건수가 87.8% 증가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와 50일가량 이어진 긴 장마에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익도 안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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