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생에너지 전담조직 신설···내년까지 접속대기 해소

산업 / 신유림 / 2020-11-02 10:12:14
선제적 계통보강 체계 전환···사업자가 원하는 수준까지 망 정보 공개 확대
한국전력공사 로고. (사진=한국전력공사)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내년까지 재생에너지 접속대기를 대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송전망을 건설하고 망 정보공개 확대, 접속용량 증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사장이 매월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적기접속을 위한 부사장 주관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계통연계 방안 개선, 송·배전설비 건설기간 단축, 관련 제도 및 조직을 정비한다.


전력그리드 부사장은 태양광 및 풍력협회 등 재생에너지 유관기관과 최소한 월 1회 주기적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단축, 용량상향 등으로 내년까지 대부분의 접속지연을 해소하기로 했다.


2016년 10월 1MW 이하 재생에너지 접속 보장정책 시행 후 단기간에 14.4GW가 특정지역으로 집중돼 4.2GW는 접속대기 중이다.


한전은 이 중 3.2GW를 내년까지 해소하고 나머지 1GW는 변전소 건설기간 단축(6년→3년), 배전선로 접속 허용용량 상향(10MW→12MW) 등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또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송배전설비를 미리 건설하고 공기단축이 가능한 분산형 전력설비(소규모·소용량)를 신재생발전소 인근에 건설해 적기접속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기설설비의 재생에너지 수용률 확대를 위해 선접속·후제어, 계획기준용량 적용 등 관련 제도와 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원하는 수준까지 망 정보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발전사업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여유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했고 내년 7월부터는 미래 전력망 투자계획을 반영한 여유정보, 접속가능 시기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증가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대책 전담조직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신재생 발전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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