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도 ‘탈석탄’···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해외사업 방향 전환

산업1 / 신유림 / 2020-10-28 18:54:50
“신규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계획 없다”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계속 추진
신재생, 가스복합 사업개발에 집중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향후 석탄화력발전사업은 중단하고 저탄소·친환경 해외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 전환 시대 도래에 따른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한전은 “향후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중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계속 추진하겠지만 나머지 2건은 LNG 발전으로 전환하거나 중단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50년 이후 한전이 운영하는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은 모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도 더욱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종갑 사장은 지난 15일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한전과 발전자회사가 주도해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을 개발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이같은 방침을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앞으로 한전의 친환경 발전방향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전은 향후 이사회 산하 ‘ESG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ESG 분야에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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