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일반공모청약 경쟁률 606.97대1...코스피200편입 가능성 ↑

산업 / 김자혜 / 2020-10-07 10:03:55
증거금 58조4236억 기록해 카카오게임즈 수준...1억 증거금에 2주 배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6일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고객들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청약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NH투자증권)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공모청약 통합경쟁률이 606.97대 1을 기록하면서 코스피200 편입가능성이 커졌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이 약 58조4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모집 수량은 총 142만6천주로 NH투자증권에 1억 원을 증거금으로 청약하면 2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앞서 9월 24일~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420개 기관이 참여해 111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빅히트의 공모가는 13만5천 원으로 오는 15일이 상장 및 매매거래 개시일이다. 주당 가격이 13만3920원을 넘어 시가총액 마지노선 4조5천억 원을 기록할 경우 코스피200에 조기 편입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완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200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은 높다"라며 "코스피200 추종 자금을 60조로 가정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되는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 자금은 644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상장자금 7500억 원 중 2천억 원은 플레디스 인수에 활용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고 4천억 원은 향후 M&A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인수합병 대상은 해외 현지 음반 작업 및 현지 아티스트 육성을 용이하게 해 줄 사업자 또는 IP 확장을 목적으로 한 사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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