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네오플럭스 인수 완료… 투자금융 밸류체인 완성

산업1 / 김효조 / 2020-10-05 16:31:47
네오플럭스 업계 15위 규모 벤처캐피탈...뉴딜·플랫폼 사업 등 활용
[토요경제=김효조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로 편입을 마치면서 기업 생애주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최종 매매금액 711억원에 보통주 2441만3230주(지분율 96.77%)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를 위해 사측은 지난달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개월간 확인 실사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지난 2000년 출범한 네오플럭스는 업계 15위 규모의 벤처캐피탈사로 작년 기준 7840억원 규모의 관리자산(AUM)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22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네오플럭스 편입은 투자금융 밸류 체인(Value-Chain)을 만들었다. 투자 단계별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GIB사업부문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혁신금융 중점 사업 기반 확대에 네오플럭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 정책인 ‘신한 N.E.O. 프로젝트’와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인 ‘신한 Triple-K 프로젝트’,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등이 해당된다.
네오플럭스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현 네오플럭스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CEO로 추천된 이동현 전무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 벤처캐피탈 리스트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으로 VC(벤처캐피탈)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네오플럭스 인수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토탈 투자금융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며 “네오플럭스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오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혁신금융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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