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美 법인 설립 한다..내년 9월 영업 목표

산업 / 김자혜 / 2020-09-27 12:53:13
동북부 지역 설립 고려..."미국 진출은 미룰수 없는 과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미국 현지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미국 중개법인 설립은 오는 2021년 9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을 설립 후보로 고려중이다. 첫 법인을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뉴욕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영업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중개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미국은 최대규모의 보험시장으로 전세계 보험료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시장의 수재보험료(재보험을 인수한 회사가 피인수 회사에서 받는 재보험료) 규모는 현재 2억2천만달러 수준으로 2025년 3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코리안리는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인수채널을 다변화하는 등 미국 현지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개법인은 대면영업이 가능하고 코리안리 뿐 아니라 타 보험사에 보험 물량 제공 역할을 통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미국 중개법인은 내년 상반기 중 감독당국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2021년 9월 영업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추진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도 있으나 미국 진출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3년 원종규 사장 취임 이후 영국, 말레이시아, 두바이, 스위스, 중국, 콜롬비아 등 6개 해외 거점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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