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프로그램 강화

산업 / 강수지 / 2013-05-14 18:40:40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맞춤형 상담회 개최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코트라가 오는 15일 ‘201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 푸드 2013)’에서 바이어와 벤더, 유통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맞춤형 전문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외 기업상생의 자리를 마련한다.

코트라는 “상담회를 통해 한국 식품업체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유력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들을 국내 업체에 소개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글로벌 푸드 플라자 2013’에서는 홍콩 최대 유통 업체 ‘PARKnSHOP Supermarket’과 뉴욕에서 스시용 김을 수입하고 있는 ‘True World Foods’ 등 유력 바이어 100여 개 사를 초청해 국내 업체들과 품목에 따른 1:1 상담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약 10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상담회’에서는 한국 식품에 관심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을 초청해 1개사 당 20건씩의 상담회 자리를 마련한다. 캐나다 3대 식품유통 체인점인 ‘Overwaitea Food Group’과 아시아 9개국에 약 1만 50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중국의 ‘AEON South China’ 그리고 일본 ‘이세탄 백화점’ 등 글로벌 기업 10여개 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소싱에 관한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국내 영세 식품 업체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 교포바이어들을 초청해 이들과 함께 영세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LA에 7개 대형마트를 운영 중인 대표적 한인 체인인 ‘한남체인’과 호주 최대 한국 식품 수입 업체인 ‘By Asia’, 스위스 취리히 최대 한국 식품 유통사인 ‘K.Lee Trading GmbH’, 캐나다 벤쿠버에 7개 매장을 보유한 ‘서울트레이딩’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 코트라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중국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중국 업체들의 지속적인 국내 진출을 유도하고 런칭과 마케팅을 돕기 위해 중국대만 유통전문가와 국내외 유통마케팅 전문가, 구매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별도의 팀까지 구성했다. 이 팀은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중국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며 국내 B2C, B2B 유통 채널에 대한 상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가들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차츰 확대해갈 방침이다.

오재호 코트라 전시컨벤션 실장은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업체들을 적극 돕고 해외 바이어와 유통사들이 한국의 질 높은 식품과 관련 기술을 소싱하는데 있어 편의를 제공하고자 본 상담회들을 개최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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