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시즌 왔다" 유통가 기지개

산업 / 토요경제 / 2013-03-18 14:45:09
봄맞이 유통가, 갬핑 용품 할인 봇물

날씨가 풀리면서 봄을 준비하는 움직임은 바빠지고 있다. 본격 등산·나들이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일제히 등산의류를 비롯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할인전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14~24일 등산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행사를 위해 등산 배낭와 스틱, 힙색을 각 1만개씩 총 3만개를 준비했다. 등산철이 시작되는 3월 등산용품 월평균 판매량(약 1만개)의 3배 물량.

등산 배낭(25ℓ)과 등산 스틱(4단일자형 2개 1세트)을 각 2만4800원에, 등산 힙색(7ℓ)도 시세보다 50% 가량 저렴한 1만7800원에 판매한다. 세 가지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외 '등산화 균일가전'을 하고 마운티아와 투스카로라, 콜핑, 레드페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 등산화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5만8000원, 6만8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신던 등산화를 가져오면 2만원을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등산화·배낭·스틱은 3대 필수 등산용품"이라며 "다가오는 등산철을 맞아 관련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높아진 캠핑 인기에 힘입어 캠핑용품을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캠핑방송의 영향으로 캠핑용품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60% 증가했기 때문. 이달 10일까지도 동기보다 400% 신장했다.
빅텐 스타터 텐트세트는 선착순 2000동을 40% 정도 할인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돔형 기본 텐트와 캠핑의자 2개, 침낭 2개로 구성됐다.

이마트 인기 상품인 스포츠 빅텐 그늘막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2만9000원, 3만9000원에 판매한다. 그외 캐노피는 9만9000원, 빅텐 캠핑 의자는 9900원이다. KB카드로 구매하면 베스타드 고어텍스 등산화(남성용)를 각 1만원 할인된 6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캠핑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계절구분이 사라지고 지난해부터 캠핑용품 구매시기도 점점 당겨지고 있다"며 "이러한 캠핑 경향에 맞춰 할인전 등을 앞당겨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27일까지 전국 133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용품 초특가 기획 상품전을 한다. 등산 배낭은 1만9900원(28ℓ)에, 등산 스틱 I형과 T형은 30%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한다. 2입 세트는 1만6000원.
그외 등산 장갑, 등산 양말 2족 세트를 각 4000원에 판매한다.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콜핑 등 브랜드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백화점들 ‘아웃도어 물품’ 총방출로 할인동참


백화점들도 봄맞이 '아웃도어 대전'을 통해 레저용품 할인전에 가세한다. 롯데백화점은 28일 봄 산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1∼5일 모든 매장에서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등 20여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고어텍스 모자, 휴대용 등산의자 등 경품을 주는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더불어 1∼3일에는 잠실점 특별행사장에서 등산복, 캠핑용품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아웃도어 박람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신촌, 미아, 목동, 킨텍스 등 경인 지역 5개 점포에서 '아웃도어 페어'를 개최한다. 역시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철 바람막이 재킷, 봄 산행용 아웃도어 셔츠 등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내달 1~7일 전점에서 '캠핑과 바이크족을 위한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강남점에서는 내달 4일까지 국내외 전문 브랜드의 텐트, 테이블 체어, 화로 등 차량용 캠핑 장비와 캠핑카를 전시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콜롬비아 등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불경기에도 수년간 20~30%의 고성장으로 연간 5조원 매출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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