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은행 예금자수 24%로 줄어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4 11:45:42
러시아에서 은행에 꼬박꼬박 저축을 하는 사람의 수가 지난해 11월 31%에서 올 2월에 24%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브치옴(VTsIOM)’이 3일 밝혔다.

반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의 수는 71%로 조사돼 지난해 11월 65%에 비해 늘어났다. 돈이 가장 많이 드는 곳으로 응답자의 17%는 의료비를 꼽았다. 이어 12%는 교육비, 11%는 자동차비, 9%는 휴가와 레저비 등을 들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5%는 부동산과 토지구매, 4%는 자기개발을 꼽았다.

이와 함께 루블화에 대한 러시아 사람들의 불신도 드러났다. 루블화로 저축하는 사람의 수는 지난 조사에서 86%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79%로 떨어졌다. 대신 달러화나 유로화로 저축하는 사람의 수는 각각 8%와 6%로 늘어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월20일~21일 1600명의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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