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가이’ 이정수(21 단국대)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하는 ‘표정 금메달’에서 파죽지세의 1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정수는 WSJ가 올림픽 시상대에 선 메달리스트 중 가장 인상적인 표정이나 제스처를 취하는 선수들을 선정하는 ‘MMV(Most Memorable Visages)’ 네티즌 투표에서 미동부시간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23일 새벽 4시) 현재 1만6231표(82%)로 14일 후보 6명 중 압도적 1위인 것은 물론, 20일까지 후보로 올라 있는 47명의 메달리스트 중 최다 득표를 자랑하고 있다.
WSJ의 사이트(www.wsj.com/olympics)에서 진행되는 ‘표정 올림픽’은 대회 종료일까지 매일 후보들을 사이트에 올려 데일리 베스트와 토탈 베스트를 선정하게 된다.
이정수와 함께 겨루는 14일 후보 중 2위는 여자 프리스타일 모굴에서 동메달을 따낸 샤논 바크(미국)로 2554표(13%)를 마크했다. 지난 20일만 해도 바크가 45%로 이정수(33%)를 따돌리고 있었다. 그러나 불과 사흘만에 7배에 가까운 차이로 역전한 것은 뉴시스의 보도 이후 한국 네티즌들이 대거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13일 후보 중 쇼트트랙에서 ‘어부지리 은메달’을 따낸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가 17%로 사이몬 암만(44%)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오노는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20일에도 후보로 올라 15%로 역시 2위를 달리고 있다.
15일은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실망한 표정을 지은 큉방(중국)이 23%로 선두를 달리고 16일은 남자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만세포즈를 취한 크리스토프 수만(오스트리아)이 53%, 17일은 여자알파인스키 다운힐의 은메달리스트 줄리아 만쿠소(미국)가 39%(964표)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또 18일은 남자스피드스케이팅의 ‘흑색탄환’ 샤니 데이비스가 39%, 19일은 캐나다의 스켈리톤 금메달 존 몽고메리가 51%, 20일은 영국의 스켈리톤 금메달 에이미 윌리엄스가 27%로 각각 선두에 올라 있다.
이정수는 현재 페이스로 볼 때 데일리 베스트는 물론, 최다득표로 토탈 베스트의 영광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경기를 마쳐 네티즌들의 누적 득표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이정수에 이어 누적득표 2위는 13일의 데일리베스트 샤이몬 암만의 5069표(44%)로 이정수의 3분의1 수준이다.
이정수의 선전은 한국 네티즌들의 성원 외에도 금메달을 살짝 깨물며 윙크하는 귀여운 모습이 어필하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9일 후보 중 여자크로스컨트리스키의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도 이빨로 깨무는 포즈를 취했지만 15%에 그치고 있다.
이와 함께 25일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피겨퀸’ 김연아가 이색 만점의 '표정 올림픽'에서 어떤 저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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