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 10월7~15일…70개국 310편 상영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0-02-23 09:28:45
올해 1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월7~15일 9일 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에는 영화인 1만1000여 명, 관객 2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0개 국 3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의 창' 등 11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김지미 회고전, 한국영화 고고학, 쿠르드영화, 아일랜드영화, 스페인 영화특별전 등 특별프로그램과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시네마투게더, 국제학술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아시안필름마켓의 도약을 위해 'E-마켓'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마켓을 본격 운영하고, 아시아·유럽 합작 활성화를 위한 프로듀서 워크샵(EAVE Ties Band)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계 영화계와의 네트워크 강화, 초청 및 각종 지원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대 최대의 프리미어 작품 유치와 공중파 생방송 추진과 새로운 영화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와이드앵글 경쟁 범위를 아시아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허남식 조직위원장, 김동호·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조직위윈, 집행위원,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제14회 영화제 개최 결과 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인사 이동에 따른 신규 조직위원으로 최석태 KBS부산총국장, 이철형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2010년도 국제영화제 예산액(99억8000만 원)도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인 공식포스터를 확정했다. 포스터는 한복디자이너 이영애 동서대교수가 진(Jean), 면, 바틱 등의 옷감 소재에 전통 문양을 이용, 퀼트, 자수 기법으로 현대적 느낌이 강하게 다양한 색감으로 만든 원화 '이야기 속으로'를 부산국제영화제 미술감독인 최순대 경성대교수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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