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내최대 복합문화예술테마파크 추진"

산업 / 토요경제 / 2010-02-11 09:50:48
충북 진천군은 충청권의 문화·예술산업을 견인할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와 김민석 ㈜솔로몬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아트빌리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진천군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월드아트빌리지는 솔로몬 대표 김민석씨가 세계 150개 국에서 30년간 수집한 10만여 점의 소장품을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솔로몬은 진천군 내 16만6000㎡의 부지에 사업비 527억 원(현물 300억 원, 현금 2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곳엔 원시미술, 유럽생활문화, 아랍문화 등을 전시하는 테마박물관, 예술작가들의 개인작업공방, 갤러리 등을 다룬 아트팜, 예술품을 판매하는 아트팩토리, 세익스피어극장, 공연장, 북카페, 노천풀장, 인디언빌리지 등의 부대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3∼4곳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고 2014∼2015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진천에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중부권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은 1991년 아프리카 미술전과 1993년 잉카마야문명전을 개최했고 1995년엔 에버랜드와 공동으로 불교문화전을 기획·연출해 대통령상을, 2003년엔 광주비엔날레에서 세계성문화전을 기획·연출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2006년과 2007년엔 이집트문명전과 원시부족 원시미술전을, 지난해엔 80일간에 걸쳐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세계문화의 거리를 기획·연출하면서 4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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