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선글라스…“잘 써야 눈도 건강”

산업 / 토요경제 / 2011-06-20 13:09:33
자외선 차단제 코팅제품 착용해야...렌즈 농도, 너무 진하면 오히려 해로워

패션의 아이템으로 통하는 선글라스는 특히 여름에 하나씩은 소지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선글라스는 강한 태양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눈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와 마찬가지로 악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코팅돼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무조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렌즈의 색이 너무 진하거나 그늘진 곳 또는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두운 장소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오히려 시력을 떨어트릴 수 있고, 사물의 색 구별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해 자신의 개성과 함께 눈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에 강남 아이언스안과(www.eyence.co.kr) 좌운봉 박사의 도움을 받아 선글라스를 올바르게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렌즈 농도, 너무 진하면 오히려 해로워
일반적으로 렌즈 색상이 진하면 자외선을 더 많이 차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색상의 진한 정도와 자외선 차단은 상관이 없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돼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즉 코팅은 되어있지 않고 단지 렌즈 색만 진하면 오히려 눈에 해롭다. 선글라스에 렌즈 색상의 농도는 75~80% 정도가 적당하다.
◇렌즈 색상, 장소와 목적에 따라 달리 해야
선글라스에 흔히 사용되는 렌즈의 색상은 회색, 갈색, 녹색, 노랑 등이다. 이 중 회색계열은 모든 파장의 빛을 균일하게 차단하여 자연색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야외활동 시에 적합하다.
갈색계열은 단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하여 눈병을 앓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눈을 보호해준다. 특히 운전할 때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준다.
녹색계열은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해 눈의 피로를 덜어 망막을 보호한다. 노란계열은 야간 운전이나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적합하다. 야간이나 흐린 날에 더욱 밝게 보이기 때문이다.
◇원색의 렌즈일수록 눈이 더 피로
요즘은 빨강, 파랑, 초록, 분홍 등 다양하고 화려한 색의 렌즈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신호등이나 안전표지판을 볼 때 확실하게 색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화려한 원색 렌즈가 사물의 색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좌운봉 박사는 “원색의 렌즈는 시력 보호라는 측면에서 좋지 않다. 채도가 높을수록 투과되는 광선의 양이 적어지기는 하나 오히려 이에 따른 동공의 확장이 자외선의 유입량을 늘일 수도 있다”며, “자외선 차단과 함께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는 색상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요즘 시력교정수술 전문안과에서는 다양한 라식보증서를 발급해 환자의 불안함과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라식수술 보증서는 환자가 수술 전 ‘보증서 발급신청’을 하면 의료진으로부터 부작용 예방을 위한 각 조항을 법률로 보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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