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이른 무더위에 맥주 공짜행사 봇물

산업 / 토요경제 / 2011-06-13 12:23:56
베니건스의 ‘무제한 맥주 페스티벌’등 줄이어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여름철 대표 제품인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하는 외식업계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류 업계에 따르면 맥주의 전성기는 6~9월 사이 판매량이 1년 맥주 판매량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가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한정 세트로 출시하거나 모임이나 단체 고객을 겨냥해 할인 및 무제한 제공 행사를 진행하며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브레댄코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www.brcd.co.kr)는 광화문역점, 안국역점, 강남구청역점, 스타시티건대점 등 총 4개 매장에서 8월 말까지 맥주와 안주를 함께 구성한 한정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4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맥주 세트 메뉴는 플래터 3종과 함께 생맥주 혹은 병맥주를 세트로 구성한 여름 한정 메뉴이며, 생맥주 4잔과 플래터 2개를 구성한 A세트(3만3200원)와 병맥주 2병(하이네켄, 호가든, 아사히)과 플래터 1개를 구성한 B세트(2만800원) 등이다.
베니건스는 6인 이상 방문하는 단체고객에게 맥주 1잔 주문하면 무제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는 '무제한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 단돈 2800원으로 시간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베니건스의 ‘무제한 맥주 페스티벌’ 행사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달 동안 여름 내내 이어진다.
아웃백도 생맥주 무제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까지 아웃백을 방문한 고객은 음료를 한 잔 이상 주문하면 맥스 생맥주를 100분 동안 마음껏 리필해서 마실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900원이며 방문 시간에 상관 없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맥주 1+1 행사를 진행하는 외식업체도 눈에 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8월 말까지 프리미엄 맥주 하이네켄 맥주를 1병 가격(1만1900원, 650ml)에 2병을 제공한다.
오리온의 마켓오 레스토랑도 전 매장에서 여름을 맞아 맥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 맥스(Max) 생맥주 1잔 가격에 2잔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씨푸드레스토랑 토다이는 올 여름 야구 시즌을 겨냥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맥주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목동구장을 방문한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 관람 티켓을 가진 소비자들이 경기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토다이 목동점을 방문할 경우 생맥주 500㎖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맥주 소비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맥주를 할인하거나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외식업체의 프로모션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직장인 회식이나 모임을 맥주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맥주 프로모션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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