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배인규 사장) 노사가 2011년 임금인상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대파워텍은 지난 3일 회사 및 노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톱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비전달성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2011년 임금인상에 대한 회사위임을 중심으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 등을 통해 이해와 신뢰의 노사관계를 다져 비전을 조기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재경 노사협의회 사원대표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기업경쟁력의 근간인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회사와 직원 모두가 성장하는 상생관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파워텍이 임금인상을 회사 측에 위임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동차산업이 침체됐던 2009년 이후 두 번째다.
현대파워텍은 올해 사업목표를 지난해 2조2000억원(해외법인 포함)보다 30% 증가한 2조8000억원으로 정하고 이번 선언을 통해 성장속도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중국공장을 기반으로 한 안정된 해외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파워텍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2005년과 2009년 연속 2회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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