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날 잡았어요” 김남일.김보민 12월 결혼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9-07 19:09:48
몰래 데이트 힘들었지만 사랑 때문에 행복

웨딩 협찬 안 받아…“아이는 우선 한명만”


결혼을 앞둔 김남일(30)·김보민(29) 커플이 행복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리젠시홀에서 축구선수 김남일(수원 삼성)은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라니 꿈만 같다.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털어놓았다.


KBS 김보민 아나운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 행복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만큼 힘이 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사랑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 때문에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결혼 준비는 순조롭다. 김 아나운서는 “오빠와 마음의 준비는 끝났으니 결혼 준비는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모두 축하해 준다면 준비는 완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 관련 협찬은 받지 않는다. 김 선수는 “협찬을 받으려고 생각했는데 처음 얘기와 다른 부분도 있고 해서 우리들끼리 하기로 했다. 장모님이 올라와 모든 일을 맡아 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힘든 데이트 과정도 떠올렸다. 두 사람 모두 공인이다 보니 몰래 데이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변장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전 국민이 파파라치처럼 폰카를 갖고 다녀 변장해도 티가 많이 났다. 같은 물건을 샀던 것도 들킨 적이 있다. 보통 연인들처럼 길거리에서 손도 잡고 다니고 뽀뽀도 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혼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는 없었다. 김 선수는 “특별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특별한 날마다 선물을 줬는데 나름 프러포즈를 항상 했다고 생각한다. 자녀계획은 처음에는 다섯 명으로 생각했지만 보민이가 힘들 것 같아 일단 한명 낳고 생각해 보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12월8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혼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차린다. (서울=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