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다 ‘담’ 걸린다”

산업1 / 토요경제 / 2011-05-30 15:05:27
스트레칭·마사지 효과 좋아…심하면 전문치료 받아야

요즘 출퇴근 길 직장인들을 유심히 살피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목격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영화,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 고개를 숙인 채 작은 기계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담’이라 부르는 질환으로 장시간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생긴다.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로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오랜 시간 긴장하면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한다.
최근엔 고개를 숙인 채 휴대용 게임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PMP 등으로 동영상을 많이 보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대개 처음엔 목 뒷부분이나 어깨 부위가 결리는 정도로 시작하시만 점점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또 통증 부위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며 뭉쳐진 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 정도가 경미한 수준이면 약물, 운동치료, 또는 휴식을 통해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통증 유발점에 스테로이드나 보톡스를 주사하기도 한다.
또 관련 교감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면 혈액순환 촉진을 도울 수 있다. 통증물질이 제거되며 흥분된 신경이 가라앉아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PMP를 보거나, 휴대용 게임을 할 땐 고개를 너무 숙이지 말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40분~50분 간격으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좌우로 기울이는 등의 스트레칭이 도움된다.
또 몸의 피로가 느껴질 땐 온찜질, 마사지 등으로 근육 피로를 풀고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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