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9-08-24 15:27:49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희망의 언어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님을 부르고 그에게 그녀를 맡기게 된다. 그녀가 집에서 종까지 단 채 동물처럼 취급당하는 것을 본 ‘사하이’ 선생님은 ‘미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고, 아무 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녀에게 말과 소리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를 수화로 가르치기 시작한다. 포기를 모르는 그의 굳은 믿음과 노력으로 끝내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열리고 그녀를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준 마법사 ‘사하이’ 선생님은 세상에 첫 걸음마를 내딘 ‘미셸’의 보호자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미셸’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 선생님은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그녀 곁을 떠난다.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을 애타게 수소문하는 한편, 그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영화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인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소녀 ‘미셸’이 이루어낸 기적으로 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최대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의 네티즌 평가에서 캐나다의 한 네티즌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밖에 없는 영화!”라며 극찬했고, 미국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로 감동적인 영화다”며 영화가 주는 감동에 넋을 잃었으며, 호주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호평하는 등 세계인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특히 ‘제51회 Filmfare Awards’ 영화제에서는 영화의 상영이 끝난 뒤 근래에는 보기 드물게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이 꿈과 희망을 갖고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겼던 ‘미셸’의 세상과의 소통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해졌을 때 세계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열광했다. BBC가 “탄탄한 시나리오, 수려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음악, 감동적인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라고 극찬했던 바로 그 영화가 이제 국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출연: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장르: 휴먼 드라마
시간: 124분
개봉: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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