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개인사정으로 퇴진하고 2년 임기의 신임 행장으로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내정됐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지주는 24일 개최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신한은행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자경위는 지난 2월초 서진원 행장이 퇴임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앞서 2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에 따른 행장후보 추천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자경위는 다양한 업무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과 업무 추진력,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경위는 또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맞아 조 행장 내정자의 자산운용사 경험과 글로벌 사업 추진경험이 신한은행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조 내정자는 추후 신한은행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신한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 내정자는 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과 기획부장·뉴욕지점장 등을 거쳐 임원에 승진한 뒤 글로벌 사업과 경영지원, 리테일 영업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신한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조 내정자는 HR담당 전무와 부행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3년 1월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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