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과속스캔들, 흥행 쌍두마차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9-01-12 10:55:51

격정적 고려 멜로 ‘쌍화점’(감독 유하)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쌍화점’은 9~11일 533개 스크린으로 19세 이상 남녀 34만2127명을 불러들였다. 그동안 총 216만9951명이 봤다.


‘쌍화점’은 개봉 이후 줄곧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내용 전개 면에서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성관객의 경우, 조인성(28)과 주진모(35)의 키스신이 불편하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전형적인 멜로 라인에 짙은 정사신을 접한 관객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래도 ‘쌍화점’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조인성의 올누드를 감상하고픈 여성 관객들이 여전히 눈독을 들이고 있는 영화다.


2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과속 스캔들’(감독 강형철)이 차지했다. 개봉 6주차가 지났건만, 26만9298 명을 더하며 자리를 내줄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562만5274명을 기록, 2008년 개봉작 가운데 2위의 성적을 거뒀다.


3~10위는 외화들의 차지였다. 새 개봉작 ‘마다가스카2’와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이 각각 24만1287명, 20만8993명을 쌓으며 3,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볼트’에게 돌아갔다.


대니엘 크레이그(41)가 주연한 새 영화 ‘디파이언스’는 개봉 첫 주 4만9150명을 모으며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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