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은 없다, 신애리만 있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12-29 11:00:15

SBS TV 일일극 ‘아내의 유혹’에 ‘신애리’로 출연 중인 김서형(32)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극중 장서희(36)에게 불행을 안기는 팜므 파탈이다.


“처음에는 지금의 팜므파탈이 될 줄 몰랐는데 내 캐릭터가 상대역과는 다른 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졌다. 특히 나는 매 장면들이 강한데 이를 어떻게 연기해야 할 지 고민한 끝에 매 순간 몰입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두 달 동안 애리가 된 것 같다. 많이 닮아가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연기칭찬을 해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한다.”


어떡하면 더 못돼 보일까 무진 애쓰고 있다.


“처음에 메이크업을 과하게 보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고 했던 것들이 워낙 강하게 보였다. 그게 시작이 돼서 나도 모르게 과감해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눈꼬리만 올렸는데 머리모양도 바꾸고 머리를 묶어서 올리기도 하는 등 점차 더 강해졌다. 옷의 경우도 ‘아티스트가 미친 거 아냐? 어떻게 저럴 수 있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과해 보일 수 있다.”


그래도 연기는 연기일뿐이다.


“드라마를 좋아해주고 그만큼 신애리도 예뻐해주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욕도 하는 분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풀면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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