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아카타마서 재배한 고당도 청포도 출시

산업 / 김형규 / 2015-02-24 08:13:39
최소 16브릭스, 평균 18브릭스의 고당도 품질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가 오는 24일(화)부터 제철을 맞은 칠레산 청포도를 판매한다.

올해 선보이는 칠레산 청포도는 이마트가 지난해 10월부터 칠레 산지와 직접 사전 계약을 통해 수입한 물량이다.


이마트는 현지 직수입과 대량 매입을 통해 지난해보다 10%이상 저렴한 100g당 690원에 선보인다. 칠레 아카타마 사막에 위치한 농장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농장과 직거래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으며, 칠레산 청포도가 제철인 지금부터 4월말까지 5000톤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비가 잘 오지 않고 건조한 기후로 고당도 청포도를 재배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당도 또한 최소 16 브릭스 이상, 평균 18브릭스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 칠레산을 포함한 수입 청포도는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으로 지난해에만 14.5% 매출이 신장할 만큼 인기다.

또, 매년 국산 포도가 출시되기 전인 4월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해 국산 제철 과일이 많지 않은 2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제철과일로 자리 잡을 정도이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이마트 칠레산 청포도는 사막 기후에서 재배해 당도가 평균 18~20브릭스(brix)로 수입포도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며 “2월에서 5월초까지는 수입 청포도가 제철 과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인만큼 사전 계약과 대량 직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춰 칠레산 청포도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