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9-08 00:00:00
50년 연기인생, 첫 뮤지컬 모노드라마에 도전 40년간 벽 속에 숨어 지내는 아버지와 가족이야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성녀가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으로 연극과 뮤지컬, 악극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50년 연기 인생에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벽속의 요정'(원작 후쿠타 요시유키, 각색 배삼식)은 스페인 내전 당시 실화를 소재로 한 원작을 한국적 시대상황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40년간 벽속에 숨어사는 아버지와 딸에게 조차 아버지의 존재를 감춰야 하는 엄마, 그리고 벽속에 요정이 있다고 믿고 자란 딸.

이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 자체는 비극이지만 극은 활기찬 분위기로 이끌어가려고 해요. 노래도 일부러 코믹한 곡들을 넣었고요. 웃으면서 보다가 문득 가슴이 찡해지는, 그런 연극이 될 겁니다"

벽속의 요정'을 소개하는 김성녀의 말을 통해 작품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준비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은 관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회 공연(오후2시)후 '배우와의 대화' 이벤트를 열어 배우 김성녀와 공연,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 '세가족 공감 이벤트'를 준비해, 벽속의 요정에 등장하는 주인공 가족과 동일한 3인 가족(엄마, 아빠, 딸)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그리고 '감동 두배 할인 두배' 이벤트를 통해 1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오후 2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대방역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공연된다. 한편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여성친화적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여성예술가의 예술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으로 대비를 장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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