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강인 키스신 한 번 더!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11-24 10:17:25
영화 '순정만화' 위해 이틀동안 키스신

영화 ‘순정만화’ 속 연상·연하 커플 채정안(31), 강인(23)은 짧은 키스신을 위해 이틀을 할애했다. “키스신을 다시 촬영하고 싶다”는 이심전심, 이구동성 호흡을 자랑한다.


류장하 감독이 둘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이 모두 다시 찍으면 안 되겠냐며 전화했다. (영화에서 보는 키스신은) 재촬영한 신”이라는 것이다. “나도 다시 찍고 싶었던 찰나에 배우들이 불만을 제기해서 다시 촬영했다”고 폭로했다.


감독은 두 배우의 근성을 높이 평가한다. “정안씨가 (키스신에서) 자기 손 위치가 맘에 안 든다고 해서 다시 봤는데 정말 손이 이상하긴 했다. 그 정도로 자기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것 같다”면서 하나를 보고 열을 깨달았다.


첫 연기 도전, 영화 데뷔작, 첫 키스신 촬영…, 모든 것이 낯선 강인에게도 키스신은 넘어야 할 산이었다. 그래도 “정안 누나와 촬영을 같이 하면서 편한 사이가 됐다. 선배님이 이끌어주고 그래서 크게 부담되는 건 없었다”며 마음을 놓았다. “숨을 안 쉬고 입술만 대고 있었다”는 노하우다.


채정안이 말을 보탰다. “숨을 참아서 (강인 T셔츠에 그려진) 병아리가 부풀어 오르더라”면서 “강인씨가 가글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했기에 나도 에티켓을 지키려 했다”고 전했다. “기분 좋은 긴장감 오랜만에 느꼈다”는 고백이다.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순정만화’는 27일 극장에 걸린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